정쉐프 탕수육 후기 - 수제 등심 탕수육(3종 소스), 짜장면

정쉐프 탕수육 후기

 

짧은 배달음식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오래간만에 중국음식이 당겨 이전에 3차례 배달시켜 먹었던 탕수육 집이 기억나서 탕수육과 짜장면을 시켜먹었습니다. 소스와 탕수육 그리고 짜장면까지 제 입맛에 잘 맞아서 후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세종에서 배달을 시켰고요. 음식점 이름은 "정쉐프 탕수육"입니다.

 

탕수육이 메인 메뉴이며, 탕수육 소스를 여러 개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배달의 민족을 통해 주문을 했고 2명이서 먹으려고 했으나 양이 많아한 끼에 다 못 먹었어요.

 

주문내역

 

옵션이 다양한 탕수육

2가지 옵션을 선택 가능합니다. 바삭한 정도, 소스를 선택 가능해요.

 

탕수육 맛 옵션에는 바삭한 탕수육, 부드러운 탕수육, 아주 바삭한 탕수육 이렇게 3단계의 바삭함 정도를 선택 가능해요. 저는 기본인 바삭한 맛으로 주문했습니다. 

 

소스 옵션에는 기본 소스 외에 다른 소스를 추가할 수 있는데, 케첩 베이스 소스는 0원 추가하면 제공되고 매콤 사천 베이스 소스는 500원 추가하면 제공되었습니다. 지난번에 시킬 때에는 매콤 사천 베이스 소스만 추가하여 먹었는데 만족했습니다. 이번에는 케첩 소스와 매콤 소스 둘 다 추가해서 맛보았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짜장면 

메인 메뉴인 탕수육 외에 짜장면도 시켰습니다. 매운 짜장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그냥 기본 짜장면이 먹고 싶어 시켰어요.

 

짜장면에는 메추리알 2개와 만두 2개도 얹어져 있었어요. 기본적인 짜장면과 같다고 할 수 있는데 면도 맛있었고 짜장 소스도 개인적으로는 맛있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한 점은 없지만 괜찮은 짜장면인 것 같았습니다.

 

배달 후기

 

배달은 요렇게 옵니다. 단무지 외 별다른 밑반찬은 없었어요.

 

 

짜장면과 탕수육, 그리고 3종 소스까지 배달 왔네요. 오른쪽 동그란 통에는 간장이 담겨있고 그 밑에 네모난 통에는 단무지가 담겨있었어요. 

 

 

탕수육과 소스의 비닐을 벗겨놓은 사진입니다. 이이상의 사진은 찍지 않았어요. 

 

탕수육 특징

일단 이번에 먹은 탕수육은 바삭한 맛 탕수육입니다.

 

다른 집 탕수육과 확연히 다른 점은 첫 번째로 튀김옷이 얇습니다. 튀김옷이 얇지만 탕수육 한 덩어리의 크기는 2배가량 큰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그 큰 이유가 두 번째 특징 때문인 것 같습니다.

 

두 번째 특징은 덩어리 내의 고기가 상당히 큽니다. 탕수육 한 덩어리 물면 입안에 가득 찬 느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소스 특징

다양한 소스 딱 제 스타일입니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저에게 사천 소스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탕수육 고기 두께와 더불어 사천 소스도 제가 4번째 시켜먹는 결정을 하는데 도움을 준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케첩 베이스 소스는 상큼한 맛입니다. 이것도 탕수육과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좋은 느낌이었어요. 어린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맛입니다. 

 

정쉐프 탕수육 총평

일단 개인적으로는 만족합니다. 소스가 3종을 받았고 각각 맛이 다르고 탕수육과 잘 어울려서 아주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탕수육은 약간 뻑뻑한 느낌이 있긴 했지만 그 뻑뻑함 때문에 더 만족할 수 있었을 수도 있었던 것 같고 그것마저도 좋았습니다. 탕수육은 정말 한입 먹으면 든든하게 입안을 체우는 것이 좋았습니다.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너무 든든하게 먹어버려서 과식한 느낌이 드네요. 어제저녁에 먹었는데 현재 아침인데 아직 소화가 덜된 느낌입니다. 많이 먹게 되었습니다. ㅜㅜ

 

이상 후기를 마치겠습니다.